언제부터였을까?
빨래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면으로 된 수건과 속옷등에서 냄새가 났다.
냄새의 원인이 무엇일까?
세탁기? 세제? 아니면 건조 방법?
인터넷에서 냄새 제거 방법들을 찾아본다.
그리고 적용해 본다. 삶아도 본다.
하지만 그 지긋지긋한 냄새는 사라질 듯 사라질 듯 하면서 사라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빨래의 원리를 찾아본다.
물, 세제, 물리적인 힘이 어우러져 빨래에 묻은 때를 씻어내는 것이라고 한다.
즉, 세제가 물에 녹아서 빨래와 때 사이에 들어가서 결합력을 약하게 한다.
그리고 세탁기의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면 때가 분리된다.
통돌이 세탁기를 드럼 세탁기로 바꾸면 물리적인 힘이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우리 통돌이는 쌩쌩해서 바꾸려면 아직 멀었다.
그래서 세제가 일하는 것을 도와주기로 했다.
어떻게?
빨래 불림 시간을 늘려주었다.
세탁기에 세제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물이 공급되고 세제와 물이 섞인다.
버튼을 누른 후, 5-10분 정도면 빨래가 물에 잠기고 세제가 녹기 시작한다.
그 때, 정지 버튼을 누른다. 늦게 누르면 배수가 되니, 그 전에 정지해야 한다.
1-2시간 뒤에, 다시 시작 버튼을 눌러 세탁을 한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이렇게 한 참 멈춘뒤에 다시 세탁하면 기기에 무리가 없는가이다.
지금은 아래의 방법으로 냄새를 거의 잡았다.
* 불림 시간을 늘린다. (세제가 제대로 일할 시간을 늘려줌)
* 섬유유연제나 과탄산수소등등의 보조적인 제품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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