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에 미국대사관 앞에 도착해서 보니 벌써 몇 명이 줄 서 있었다. 우리도 그 줄 뒤에 붙었다. F1과 F2를 받기해서 그동안 서류준비하고 온라인 신청하고 후기도 읽어보고 왔다. 거절될까봐 염려도 되기도 하고 잘 되겠지라는 마음도 있고 그랬다. 문이 열리고 여권과 인터뷰 신청서를 확인하고 한 명씩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도 따라 들어갔다. 1층 끝으로 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2층으로 올라가야 인터뷰 진행하는 곳이다. 처음에 불러서 가면 서류 잘 챙겨서 왔나 확인만 한다. 그리고 나면 은행창구 같은 곳으로 가서 줄 서서 기다리면 된다. 창구문이 열리고 인터뷰보는 담당자들이 얼굴을 드러낸다. 4~5개 창구가 열려 있었고 각 창구에서 인터뷰를 한다. 대부분 영어로 인터뷰한다. 유창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