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캄보디아 가족 여행 2

다쓴다 2023. 3. 20. 12:17

[1일]
 
현지에 모기가 많다고 해서, 모기에 대한 준비와 물갈이에 대한  준비도 했다.
캠핑용 모기장, 전자 모기향, 모기 패치, 모기 밴드, 모기기피제, 물파스, 정로환 그리고 감기약, 피부 가려움 연고도 챙긴다.
긴팔 상의와 긴바지, 모자, 선글라스, 선블록도 가방에 넣었다.
 
오랫동안 방치된 캐리어는 열려있었지만 비번이 기억나지 않아 잠글 수 없다.
캐리어 안쪽에서 잠금장치 뒷면으로 접근하여 나사를 2개 풀었더니 잠금장치가 분해된다.
숫자가 적힌 다이얼 3개에 일정한 홈이 패여 있어서 일렬로 정리하고 다시 조립한 후에 리셋버튼을 누르고 맘에 드는 번호로 비번을 재 설정했다.
 
인터넷에 보니, 비자는 현지 공항에 도착해서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프린트를 해서 여권에 끼워두었다. 여행 경비환전은 동네 은행에서 출발 이틀전에 달러로 바꾸었다.
 
비행기 출발은 인천공항에서 19:35분이다.
집에서 3시 30분에 나와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
공항버스는 10여분 만에 도착했고 요금으로 17,000원을 지불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 내려 위탁 수화물만 부치고 바로 보안검색대로 걸었다. 참고로 미리 모바일 Check In을 집에서 했다. 보안검색을 마치고 탑승 게이트로 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쿠폰으로 음료 한 잔 하려고 했더니 여기는 쿠폰 사용 안된다고 한다. 
 
탑승구 앞에는 대부분 캄보디아 사람들이었고 일부는 한국 사람들이었고 몇몇 외국인들도 있었다.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고 하나 둘 좌석에 앉는다.
활주로로 이동한 비행기는 잠시 뒤 달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날아 오른다.
 
프놈펜 공항에 곧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사뿐히 내려앉은 비행기는 천천히 달리더니 어느덧 멈춰선다.
현지 시각 23:20분 한국과는 2시간 차이이므로 한국 시각으로는 01:20분이다.
내릴 때가 되었다.
승객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고 가방을 챙기기 시작한다.
 
입국 수속 후에 수화물 찾는곳에서 부쳤던 가방을 찾고서 나왔다.
나오면 이렇게 생긴 동상이 서 있다.


 
가이드를 만나 스타렉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해서 바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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