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빵을 만들어보고 있다.
그동안 잘 부풀어 오르던 반죽이 이번에는 전혀 부풀지 않았다.
시간이 짧았나?
더 기다려 본다.
전혀 부풀지 않았다.
이스트가 양이 적었나?
반죽에 이스트와 설탕을 더 넣고 이리저리 섞어서 다시 기다려 본다.
변화가 없다.
이스트가 좀 추웠나?
더 따뜻하게 면포를 많이 감싸주었다.
부풀어 오를 기미가 전혀 없다.
이스트를 이리저리 보다가 뒷면에 보관방법이 써 있는 것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장보관 하십시오'
그렇다. 보관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마트에 상온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아무런 생각없이 개봉후에도 상온 보관을 해왔다.
나의 첫 번째 이스트는 그렇게 갔다.
두 번째 이스트는 쓰고나서 공기를 최대한 빼내고 밀봉한 후 냉장고안에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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